청주시는 7일 중앙공원에서 가경·내덕·상당·서원노인복지관 등 8개 기관과 연합해 '찾아가는 노인복지서비스 및 여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음주, 도박, 성매매 등 우범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청주 중앙공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청주시가 나섰다.

청주시는 7일 가경·내덕·상당·서원노인복지관 등 8개 기관과 연합해 중앙공원에서 '찾아가는 노인복지서비스 및 여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을 주축으로 5개 노인복지관과 지역 내 대학(서원대학교, 꽃동네대학교), 시니어클럽, 보건소 등 총 8개 기관이 연계하여 주 3회 실시될 예정이다. 노인복지 서비스 안내, 노인상담, 혈압 및 혈당체크, 성 및 정신건강 상담, 자살예방, 4대악 근절 등 다양한 통합복지 서비스와 놀잇감(장기, 바둑판, 투호, 보드게임) 대여, 노래교실, 건강 체조, 영화상영, 각종 공연 등이 진행된다.

7일 열린 행사는 찾아가는 노인복지서비스 및 여가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기관별 홍보부스 운영, 이용실태 설문조사, 전통놀이 체험, 간식제공 등 중앙공원 이용자들에게 올 한 해 노인복지 사업을 알리는 형식으로 자유롭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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