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무형문화재 2호인 충주 청명주가  `2018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우리술·소주·맥주·위스키·스피릿·와인·사케 부문에서 총 431개 브랜드가 출품됐다. 이중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59개 업체 총 162개 브랜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우리술 부문은 지난해보다 18개 늘어난 총 56개 브랜드가 출품돼 총 22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청명주는 4대 기능보유자 김영섭 대표가 집안 대대로 전해 내려온 비법서 `향전록'에 수록된 제조법으로 만들고 있다.

오로지 찹쌀과 누룩만 사용하고 저온에서 100일간 발효 숙성시키는 주조법을 적용해 숙취가 없는 알코올 도수 17%의 전통주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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