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배움의 길로 들어서는 농업인의 한걸음이 시작되다

청주시 농업을 선도할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8년 청주시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교육 수강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에서 열렸다.

청주시농업인대학은 올해 친환경농업과, 화훼원예과, 약용작물과 1반, 2반을 개설해 219명이 원서를 접수한 가운데 총 187명이 합격해 새로운 배움의 길을 걷게 됐다.

교육기간은 약 1년 과정으로 100시간 이상으로 구성돼 있다. 청주시농업인대학 입학생들은 전문적인 이론교육부터 농업현장의 생생한 체험 및 실습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교육을 배우게 된다.

특히 친환경농업과는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 화훼원예과는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교육생 모두가 자격취득시험에 응시, 전문자격을 취득하도록 편성했고, 인기가 높은 약용작물과는 2반으로 편성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전문지식을 습득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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