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학회, 도로정책 연구 및 추진 공로 특별상 수여

2일 한국도로학회(학회장 윤경구)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송기섭 군수(오른쪽)에 ‘국토의 중추, 대한민국 도로를 빛낸상’을 수여했다.

 

한국도로학회(학회장 윤경구 강원대교수)가 송기섭 진천군수에 ‘국토의 중추, 대한민국 도로를 빛낸 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도로 정책 연구활동이나 추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일 한국도로학회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송기섭 군수에 ‘국토의 중추, 대한민국 도로를 빛낸상’을 수여했다.

송 군수는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 등 국토교통부 재직 시절 한국도로학회 고문 및 임원을 지내는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해왔다,

한국도로학회는 송 군수가 국토교통부 재직 당시 여러 편의 논문집을 도로학회를 통해 발표하며 풍부한 연구활동을 통해 학회발전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또 혁신적인 도로‧교통 정책을 추진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학회에 따르면 송기섭 군수는 국토부 재직 당시 고속도로 국가기본 골격망인 ‘7x9망’의 계획수립을 추진했다. 평택~제천 고속도와 북진천IC설치를 지원하고 ‘옥산~오창 민자고속도로’를 추진했다.

또 충북 진천군 관내를 통과하는 17‧21‧34호선 국도 확장 사업지원 등 충북지역 도로망 확충에 기여했다.

송 군수는 국토부 퇴임이후 진천군수를 역임하며 충북권 중요 이슈였던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특히 전문분야를 살려 기술적인 확장의 당위성을 주장해 전문가로서 돋보이는 행보를 했다는 평을 들었다.

최근에는 군단위 자치단체로는 드물게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에 성공해 등 도로교통 분야의 인연을 지역발전에 십분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을 수상한 송기섭 군수는 “도로는 산업 전반의 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다”라며 “도로분야의 경험을 십분 활용해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도로・교통망 확충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기섭 군수는 지난 해 10월 26일 한 행사장에서 문 대통령의 익살스런 표정이 담긴 사진을 셀카사진을 찍어 화제를 모았다.

사진에는 송 군수가 셀카 사진을 찍는 것을 보고 문 대통령이 얼굴을 가까이 대고 환하게 웃는 표정이 담겨있다. 진천군은 지난해 충북도내 인구증가율 1위, 행복지수 1위, 1인당 GRDP(지역총생산) 1위등을 기록하며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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