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날 기념, 음성여성주간 행사 개최

(음성타임즈) "스트레스 쌓일 때 마다 던지던 그 수다가 개인적 공간을 넘어 사회적 이야기가 되는 순간, 내가 그리고 우리 주변이 달라진다”

교육문화협동조합 ‘우리’, 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 ‘하다, 음성노동인권센터, 음성여성농민회가 공동 주최하는 음성여성주간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투영해 내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헐~ 한 세상에 던지는 그녀(her)들의 이야기’는 3월 6일 화요일 (역사적인 그녀들이 전하는 이야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꽃할머니'를 1인극으로 만들어낸 ‘극단 문’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7일 수요일은 (영화로 보는 그들의 이야기Ⅰ) 안토니아스라인, 이웃집에 신이 산다, 히든피겨스가 상영되고

8일 목요일에는 (영화로 보는 그녀들의 이야기Ⅱ) 엄마는 여자를 좋아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여배우들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9일 금요일은 까칠한 그녀들의 이야기 기획단 마음대로 토론회에서 여성에 대한 호칭과 여성의 몸, 그리고 결혼 등 여성문제들에 대한 까칠남녀보다 더 까칠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0일 토요일에는 전시와 토크 콘서트 두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여성들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증언영상과 사진, 여성노동자에 관련된 전시와 젠더 감수성테스트, 면생리대 만들기 등 체험 공간이 펼쳐진다.

저녁 6시에는 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 ‘하다’에서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릴 계획이다.

공연 및 후원 문의 : 043-881-9253, 010-8358-1316 (문자로 문의)
공연예매 및 후원 계좌 : 농협 351-0942-0733-33 예금주 황미영(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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