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3월 1일부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및 교원들을 돕기 위해 마음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11억 2000만원을 들여 청주공고 내 옛 다문화지원센터(청주시 상당구 교서로 3)를 리모델링했다. 장학관 1명, 장학사 1명, 정신건강전문의 2명, 정신보건 임상심리전문가 1명, 보건교사 1명, 전문상담사 3명, 행정 주무관 1명 등 10명으로 운영된다.

정신건강전문의와 정신보건 임상심리전문가 등은 정신건강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한다. 또 학교‧Wee센터 등으로 찾아가는 상담, 전문적인 심층 심리검사, 상담인력 역량 강화 교육, 위기학생 사례 관리도 추진한다. 자살위기경보시스템 운영, 둥지(NEST)프로그램, 정감캠페인 등 특색사업을 통해 자살예방 및 위기학생에 대한 지속적 관리 시스템을 마련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몸 건강뿐 아니라 마음건강을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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