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성희롱·성추행·언어폭력 등 실태파악

음성군청

최근 성폭력․성추행 관련 미투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관내 특정 시설 내 성희롱․성추행 사례가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사회적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음성군은 26일부터 1주 동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인권침해(성희롱·성추행·언어폭력 등)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노인, 여성, 청소년 등 시설 종사자들의 성추행 관련 실태를 조사하여 종사자들의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총 14개 시설로, 성추행에 대해 종사자가 경험 또는 목격한 인권침해 실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된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3월 중 충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통해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고 고충․불만․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소통창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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