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스쿼시, 사격 등 국제 및 전국규모의 체육행사가 잇따라 청주에서 열린다.

‘아시아스쿼시선수권대회’는 오는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청주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아시아 27개국 2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준공된 청주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경기장은 국제규격의 첨단ABS코드를 시공한 시설로, 전국체전 및 각종 대회에서 선수 및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아 왔다.

오는 5월 청주사격장에서 열리는 ‘2018청주IPC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2006년 스위스에서 시작된 이후 유럽에서만 개최됐으나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청주에서 개최된다.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청주사격장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60여개국 55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2020년 도쿄패럴림픽의 쿼터가 걸려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3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 13일간 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2018청주직지컵핸드볼코리아대회’에는 실업팀과 대학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청주시와 연고협약을 체결한 ‘SK호크스’팀도 출전한다.

충북 11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전도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청주에서는 6개 경기장에서 볼링, 수영, 농구 등 6종목이 펼쳐진다.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은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충북 4개 시‧군 47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청주에서는 15개 경기장에서 야구, 양궁, 롤러 등 11개 종목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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