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최근 충북대학교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협력해 제출한 `청주개신공공(행복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행복주택사업은 충북대가 LH와 협력함으로써 대학 부지에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충북대에 건설될 행복주택은 부지면적 4430㎡의 규모이며, 충북대 개신 캠퍼스 내 아파트 1개동 150세대 수준으로 건설한다. 착공 예정일은 오는 2019년 6월이다.

입주 대상은 충북대 학생들에 50%(대학추천) 우선순위를 배정하며, 잔여 50%(LH추첨)는 충북대 및 인근 대학 학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대 윤여표 총장은 “충북대 학생들이 주거의 불편함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 LH에 감사드린다”며 “국토교통부에서 이번 사업이 승인된 만큼 충북대에 성공적인 시범사례를 만들어 대학 특성과 지역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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