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천혜숙(63) 서원대 석좌교수가는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30%에서 40%까지 확장하겠다"며 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저출산 관련 예산 확대,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우나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제외된 사람 중 확대 기준에 맞는 사람에게 맞춤형 생계급여 기준액의 15~35%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보험료 지원 강화, 보건소별 치매 코디네이터 배치, 장애인 전용 병원, 장애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흥덕구와 청원구 기초건강증진센터 설치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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