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충북도당은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의 출범과 함께 6월 지방선거의 선전을 다짐했다.

도당 지도부와 지방의원, 입후보 예정자 등이 참석한 기자회견을 통해 "바른미래당의 출범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치변화의 뜨거운 몸짓이다.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의 창조적 융합은 우리나라 정치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민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에 21.43%의 지지를, 19대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에게 21.78%의 지지를 보내줬다. 우리 정치사에 없었던 새로운 정당, 강력한 중도개혁 정치세력으로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며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도내 모든 선거구에 후보자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민의당 도당은 도내 8개 국회의원 선거구에 지역위원회를 꾸리고 있으나 바른정당은 그 세가 미미했다. 바른정당은 충주 등 일부 지역에만 비공식 조직책이 있었다. 한편 이날 바른정당은 청주 흥덕구 조직위원장에 신동현 바른정책연구소 정책자문위원을 임명됐다.신 신임 위원장은 국회의원 보좌진 출신으로 청주시 예산참여시민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에따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당 통합에 따른 조직개편 작업을 지방선거 이전에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일단 6·13 지방선거에서 도내 전 지역에 후보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역단체장 후보는 안철수 대표가 영입을 위해 직접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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