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 공병영 총장(왼쪽)과 미국 에버렛대학 데이비드 바이어(DavidN.Beyer) 총장이 지난 9일(현지시각) 에버렛대학에서 글로벌 명품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충북도립대는 12일 공병영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가 미국 에버렛대학(EverettCommunityCollege)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교수와 학생 상호교류 △워크숍·세미나와 방학프로그램 공동 운영 △공동 연구과제 개발·참여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회 이균동 상근부회장, 주 시애틀총영사관 이형종 총영사, 박경식 부총영사 등이 참석해 △도립대 학생의 해외취업 지원 △국내 기업의 현지 글로벌 기업 진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 등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공병영 총장, 김태원 기획협력처장 등 충북도립대학 관계자와 에버렛대학 데이비드 바이어(DavidN.Beyer) 총장, 비사칸 가네슨(VisakanGaneson), 타미 프랭클랜드(TammyFlankland), 존 올슨(JohnOlson), 존 보너(JohnBonner)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수요에 맞는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겠다”며 “학생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명품인재로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버렛대학은 1941년 설립한 공립전문대학으로 학생 수는 약 2만 명이다. 워싱턴주립대학과 편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버렛에 위치한 보잉사와 100% 취업연계가 돼 있는 항공산업분야 특성화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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