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선준·진운성·김기종 후보

(사)한국예총 충청북도연합회 청주지회 임원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5시까지 회장 후보 접수를 받은 결과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 진운성 충북연극협회 회장, 김기종 전 청원예총 회장 3명의 후보가 입후보 등록했다고 밝혔다.

오선준(62) 후보는 제1대 청주예총 회장으로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순수 예술의 가치와 생활예술에 대한 융복합적 가치를 창출해 예총의 역량을 키워나가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여기에 섰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진운성(55) 후보는 "소통으로 하나되고 협회와 함께하는 청주예총에 제가 앞장서겠다"며 "조직적 변화를 통해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예술정책 수립으로 청주예술을 선도해 나가며 청주시와 문화예술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종(54) 후보는 "예총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잘해온 것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과감히 변화시켜 가겠다"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빠르게 변화돼 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오는 13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4차 정기총회에서 청주예총 소속 10개 단체 협회장이 추천한 100명의 대의원 투표로 치러지며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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