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까지 경매, 15일~18일 경매 휴무

설 명절 4일 이상 장기 휴일이 발생함에 따라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의 수급물량 조절과 시장 내 혼잡 등을 고려해 2월 14일(수)까지만 경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기간인 2월 15일(목)부터 2월 18일(일)까지 4일간 경매는 쉬지만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중도매인 판매장은 설날 당일만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또 2월 14일(수) 실시되는 경매품목은 채소와 수산물은 전 품목을 실시하고, 과일은 사과, 배를 제외한 전품목에 대해 경매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자식 경매를 실시하고 있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경매결과를 농수산물도매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품목별 당일 경매가격과 1주일 평균 경매가격을 게시함으로써 출하자 및 이용 고객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남쪽 신설주차장과 봉명로 후문출입구를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설 성수품 구입을 위해 도매시장을 찾는 이용객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월 12일(월)부터 2월 15일(목)까지 도매시장 전 직원과 시설관리공단 및 법인․중도매인․입주상가 등이 협력해 교통통제 비상근무체제로 돌입, 이용객 편의도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