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온천개발 지주조합이 문장대 온천개발사업을 다시 추진해 괴산군과 청천면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8일 괴산군과 청천면 지주조합에 따르면 상주온천개발 지주조합이 온천개발 조성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지난 6일 대구지방환경청에 접수했다.

상주 지주조합은 지난 2016년 10월  상주시 화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열었으나 괴산군민들의 항의방문으로 무산됐다. 이후 잠잠했던 문장대온천개발사업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지역주민과 환경단체가 다시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괴산군 저지대책위원회는 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 공식 방문 및 수도권 자치단체와 연대해 대응하는 구상도 수립했다. 전국 환경단체와 연계해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법적 대응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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