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청주시에 제2의 진주산업 사태를 막기 위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충북환경련은 7일 성명을 내고 “청주시의 진주산업 폐기물처리업 허가 취소 결정을 환영한다. 그러나 진주산업 사업허가 취소가 끝이 아니다”며 “이미 몇 년간 내수, 북이면 주민들의 문제제기가 계속되었고, 2016년에는 진주산업 소각시설 증설로 주민들의 집회와 기자회견 등 수많은 갈등이 야기되었다. 하지만 청주시는 절차상 문제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진주산업의 소각시설 증설을 허가하는 등 무책임한 행정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청주시는 이후에는 이런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 재발 방지를 위한 청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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