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광희 도의원이 청년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7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청년아, 꽃길만 걷자’라는 제목으로 6번째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청주시에서 시행되는 모든 청년정책에 대한 종합실태조사와 시장직속 ‘청년회의’를 신설을 제안했다. 또한 청년들과의 정례적 간담회,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정책·사업 공모를 약속했다.

아울러 청년들의 전용 공간인‘청년센터’를 설립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주거, 일자리, 진로 등의 정보 교류, 사회참여 및 연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청주와 인근 지역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벤처타운이 결합된 24시간 청년전용복합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청년수당, 청년연금, 복지포인트 등의 직접지원, △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문제 지원, △취업준비 서비스 지원, △노동권 보장을 위한 노무상담 지원, △건강검진 및 심리 상담 지원 등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분야별 정책공약 연속 발표에 대해“매주 발표하는 공약이 시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다른 후보들도 저와 비슷한 발표를 해 나가는 지금의 현상이 정책선거문화가 정착되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준비가 부족하거나 실생활과 거리가 먼 공약들은 시민들이 제대로 판단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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