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타임즈) 미호천 상류 지역인 음성군 삼성면 덕정2리 소하천에 수 일째 누런 색을 띤 폐수가 배출되고 있다.

삼성환경지킴위원회에 따르면 이 폐수들은 인근 대규모 돈사가 발원지로, 처리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무단 방류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영하의 날씨 속에 축사폐수가 얼어 얼음 위에 누런 띠를 만들고 있는 현장도 목격된다.

특히 29일 오전부터는 오폐수도 함께 섞여 배출되는 현장이 주민들에 의해 포착되고 있다.

음성군은 현재 업체 정화시설 방류구에 대한 시료채취에 나서는 등 정확한 원인을 규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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