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교통대 등 충북도내 대학 4곳의 총장이 교체될 전망이다.

이달 총장 선출을 앞둔 한국교통대는 현 김영호 총장의 임기가 다음 달 3일 만료된다.

한국교통대는 제7대 총장 후보 등록 결과 4명이 출마해 투표는 오는 25일 치러지며 교수, 직원, 학생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진행된다.

우석대 진천캠퍼스 초대 총장인 김응권 총장의 임기도 다음 달 9일 만료된다.

충북대 윤여표 총장는 오는 8월 19일 만료돼 조만간 총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장 공석 상태에서 직무대행 체제로 가동되고 있는 중원대도 올해 새 총장을 임명할지 지켜봐야 한다. 중원대는 지난해 기숙사 불법 건축 관련 행정소송 패소 이후 안병환 총장이 연임된 지 3개월 만에 전격 사임하면서 지난해 6월부터 부총장이 직무대행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부의 2주기 대학 평가가 시작돼 차기 총장들의 심리적 부담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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