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농업 필수영농자재지원 사업 외 9개 사업 82억 5200만 원 지원

청주시가 농자재지원 등으로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구축 및 쌀 생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시는 쌀 생산 농가의 간접적인 소득보전과 농촌인구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현상을 덜어주기 위해 논 농업 필수영농 자재지원 사업 등 9개 사업에 82억 5200만 원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논 농업 필수영농자재지원 사업에 22억 9200만 원, 벼 우량종자대 지원 사업에 7억 1600만 원, 못자리 상토지원 사업에 14억 6800만 원, 벼 종자처리제등 벼 병해충방제 사업비에 10억 4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농자재 지원사업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면서 1000㎡이상 벼를 재배 하는 농업인이다.

농가별 지원기준 면적은 2017년도 쌀 소득보전변동직불금 수령 면적을 기준으로 하며, 변동직불금 미 신청 필지에 대해서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1월말까지 별도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

한편 청주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각 구청 및 읍․면․동 업무 담당자 사업지침 설명회를 개최했고, 우량 농자재 공급을 위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련업체 현지방문을 실시해 생산시설 확인 및 자체 품질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는 등 사전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도 청주시 쌀 생산농업인의 경영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영농자재 적기공급을 통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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