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민간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주 호미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호미지구는 환지방식을 통해 상당구 용담동 19-2번지 일원 12만 5430㎡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사업비 267억 원이 소요됐다.

호미지구 조감도

청주 호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9년 6월 구역지정 고시 후 2010년 12월 실시계획인가를 취득하고 2015년 6월 공사를 착공해 2017년 11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토지이용계획은 주거용지 8만 5095㎡(68%)와 기반시설용지 4만 335㎡(32%)로 구성되며, 2017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동주택 1291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또 단독주택 16세대는 개별 건축허가를 취득한 후 입주할 예정이다. 주민이용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용지는 도로, 공원, 녹지 등으로 조성됐다.

청주시는 올 2월 환지처분을 통해 토지소유자에 대한 금전보상과 새로운 지번부여 및 토지소유권을 정리하고 공공시설물을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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