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복지연합이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심의보 교수(충청대)를 향해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직을 교육감 선거에 이용하지 말고 직을 내려놓을 것을 촉구.

하지만 심 교수는 협의회장직을 사적 이익에 활용하거나 교육감 선거에 이용하지 않았다며 임기만료일인 다음 달 23일까지 임기를 채우겠다는 입장. 심 교수는 “도지사나 시장도 선거에 나올 사람인데 직을 내놓지 않는다”며 “출마선언을 한 뒤 복지협의회장직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적이 없고 한달 남은 임기를 중간에 내려놓는것이 명예롭지못하다고 판단해 임기를 채울 것이다”고 설명.

앞서 행동하는 복지연합은 “충북도로부터 정액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기관의 대표가 공적 지위를 갖고 행사장에 참석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상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자리를 내놓고 선거운동에 전념하라”며 복지계를 이용한 교육감 선거 중단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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