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숲해설 위탁 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숲해설 위탁사업은 지난 26일 개장한 당산공원에서 추진되며 올해 3월부터 9개월간 운영된다. 위탁운영은 당산공원 방문객 및 프로그램 신청자들에게 대상별로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숲해설을 실시한 뒤 설문·관찰 분석결과를 통한 숲해설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숲해설 위탁사업은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 제21조에 따라 산림복지 전문업(숲해설업)에 등록하는 등 지원자격을 갖춰야 가능하며, 숲해설업 또는 종합산림복지업으로 등록한 사업자만 지원가능하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숲해설 위탁운영으로 고용의 안정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산림교육전문가 및 산림복지 전문업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문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