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충북도당은 9일 성명을 통해 “설왕설래하는 민주당 충북도당의 내분이 점입가경”이라면서 “집권 여당이 된 지 이제 겨우 8개월인데 벌써 오만의 그림자를 드리우면 어쩌겠다는 것인갚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현 지사와 도당위원장의 장군 멍군식 자충수는 민주당이 제3의 인물을 지사 후보로 내세우는 반전 포인트가 될지도 모를 일”이라면서 “그런 인물이 지사 후보로 등장하는 것이 오히려 민심에 부합하는 적폐청산 정부에 적합한 공천일지도 모른다”고 일갈했다.

국민의당은 최근 오 위원장의 충북도당 사무처장 대기발령 조처에 대해 “오 위원장과 사무처장 사이 불화 원인이 이 지사의 단배식 발언 보도 때문이 아니길 바란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