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최근 이성우(사진 왼쪽부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과 박달한 삶결두레 아사달 대표, 손은성 충북여성살림연대 사무처장을 15회 동범상 수장자로 선정했다.

왼쪽부터 이성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박달한 삶결두레 아사달 대표, 손은성 충북여성살림연대 사무처장.

연대회의는 충북지역의 대표적 시민운동가였던 고(故) 동범(東凡) 최병준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동범상을 제정, 한 해 동안 모범적인 시민운동을 한 활동가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민운동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성우 국장은 제2쓰레기매립장 노지형 전환 주민 감사 청구를 주도하는 등 지역 환경 문제를 공론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박달한 대표는 농촌 지역 다문화 가정과 결혼 이민자들의 인권 개선 등에 헌신한 공로로 지역 활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민사회발전 부문 수상자인 손은성 사무처장은 지난 20년간 지역청년과 여성분야의 인권신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만 원의 상금과 이희영 서예가의 작품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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