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복지재단, 2018년 사업계획 발표

청주복지재단은 4일 ‘시민이 행복한 복지청주-시민행복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2018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재단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전문적 리더십, 당사자 중심, 소통과 협력, 무한감동, 멈추지 않는 열정, 동반자 정신 등 7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및 복지거버넌스 구현 △마을복지 생태계 기능강화 △현장중심의 선제적 복지정책 개발 △청주형 복지모델 연구·조사·개발 △경영·관리 체계화 및 효율화 등을 5대 전략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민·관을 연결한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선진국의 복지정책을 비교분석해 발전방안을 찾아보는 국제교류협력사업을 올해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 사회복지조직의 사회적 책무와 건강성을 강화하기 위한 윤리경영 컨설팅 지원사업도 지속할 예정이다.

농촌지역 복지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농촌복지시설 다기능화 지원사업은 3차년 사업으로 지속하고 맞춤형 복지읍면동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주민 중심의 마을복지 기능 강화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현장에 기반을 둔 복지정책 개발·조사·평가·민-관 수탁 연구에도 힘을 기울여 청주시 주거·에너지 빈곤 실태 조사 연구, 청주시 낙후지역 재개발에 따른 빈곤해소와 일자리 복지정책 연구, 청주시민의 복지태도 연구, 취약계층 보호사업 강화방안 연구, 청주시 여성의 돌봄 부담에 대한 연구, 청주시 아동·청소년의 행복실태 조사 등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 분석을 통해 청주시 맞춤형 복지모델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연구공모사업을 통해 청주시의 대학원생과 일반 연구자의 역량을 향상시키는데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정숙 청주복지재단 이사장은 “청주복지재단은 ‘청주시민 모두의 보다 나은 삶 구현’을 위해 지난 2012년 7월 출범한 이래 민관 교류·협력, 교육,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2018년에는 지난 해 실시한 재단 중장기발전 및 경영전략 연구를 바탕으로 사업운영을 더욱 발전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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