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설유치원까지 신설, 9월 입주 교육여건 완비해

2018년 8월말 준공 예정인 청주시 오창과학단지 내 오창센토피아 롯데캐슬아파트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설립이 확정됐다. 오창센토피아지역주택조합은 지난 12월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설립이 승인돼 단지 앞에 가칭 청원2초등학교와 중학교뿐만 아니라 병설유치원까지 신설된다고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은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학교 신설을 요구해 왔으나, 충북도교육청이 자체 심사를 통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월희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학교 신설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해 성과를 거뒀다. 오창센토피아 롯데캐슬아파트가 당초 사업 계획대로 교육 시설 여건을 갖추게 되면서 미분양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택조합은 오창과학단지내 지상 39층 규모로 전용면적 59㎡~109㎡의 아파트와 47㎡ 규모의 오피스텔 등 모두 2626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올 9월 입주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으로 편리한 교통망과 생활환경, 교육환경까지 갖춘 오창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월희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합심된 노력으로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신설이라는 결실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편의와 권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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