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6일 충북진로교육원을 방문, 청소년들의 문화예술분야 교육을 위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도시락토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시민문화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도시락토크’는 점심시간 지역의 유관기관・단체들을 찾아가 격식없는 만남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통해 파트너십을 쌓는 ‘도시락토크’는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매달 한차례씩 ‘도시락 토크’를 통해 14곳의 기관・단체들과 생생한 소통을 나누었으며, 재단은 내년에도 꾸준히 진행해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듣다 보면 생각지 못한 해결책을 얻을 때도 있고,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길을 발견 할 때가 많다”며 “지역의 문화예술이 좁은 경계에 있기보다 교육, 복지, 관광 등 보다 다양한 분야와 만나 아름답게 펼쳐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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