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가 충북 충주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충주시니어클럽을 5년간 운영하게 됐다. 

충주시는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와 충주시니어클럽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충주시니어클럽은 사회복지법인 열림재단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2001년부터 성실히 운영해 왔다.

수탁자 변경은 관련 조례에 따른 것으로 ‘충주시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에 관한 조례’는 수탁기관 선정 때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달 위탁운영법인 공모 후 수탁기관심사위원회를 열어 성불복지회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불복지회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충주시니어클럽의 운영을 맡게 된다.

충주시니어클럽은 공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18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충주시 노인일자리 사업의 68% 이상을 수행하고 있다.

강원 원주시에 사무소를 둔 성불복지회는 충주시 동량면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을 운영하는 법인으로 영유아복지, 노인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 전문법인이다. 김효종 성불복지회 대표는 “충주시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양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방면에서 충주시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충주시민이 만족하는 우수한 시설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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