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가 환경 최대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청주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미세먼지 해법 전문가에 듣는다’ 토론회를 열었다.

청주시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환경 전문가 10명을 초청, ‘미세먼지 해법 전문가에게 듣는다’ 토론회를 열었다.

청주시는 지난22일 서강덕 환경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연익준 교통대학 교수, 문윤섭 교원 대학 교수, 윤대옥 충북대교수, 염우 (사)풀꿈환경재단 이사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웅 환경정책과장이 청주시 미세먼지 성과분석과 추진방향을 설명한데 이어 환경전문가의 자문과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청주시가 추진하는 24과제도 중요하지만 △대기질 저감 기여에 대한 연도별 지표관리 및 데이터 산출 △미세먼지 관측망의 실제 거주지로 재배치 △배출오염기준 강화 조례제정 △배출오염원 원인분석 △행정기관 역할 뿐 아니라 배출업소(사업체)와 시민 역할의 중요성 강조 △대중교통체계 개선 등 10건에 대해 자문했다.

특히, 염우 풀꿈환경재단 이사장은“미세먼지는 더 이상 방치해 둘 수 없는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로 2018년 민관학이 참여하는‘대기질 개선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발굴, 모니터링, 피드백 등 역할분담을 통해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자”고 건의했다.

이날 환경전문가들이 자문하고 건의한 11개의 정책내용을 검토해 2018년 미세먼지 저감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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