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4일간,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무형문화재 등 30명 200여점 전시, 공연·시연 행사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6일부터 4일간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청주권 주요 공예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충북공예 서울나들이’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필무 작가가 붓만들기 시연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공예, 현대공예, 공예문화상품 등 200여 점을 전시하고 작가들의 시연과 체험 등이 펼쳐진다.

전통공예는 국가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임인호 씨를 비롯해 지방무형문화재 낙화장 김영조, 목불조각장 하명석, 필장 유필무, 배첩장 홍종진, 한지장 안치용 씨 등 무형문화재의 작품과 이종국(한지), 최광근(옹기), 이소라(조각보), 조병묵(솟대) 작가 등이 참여한다.

현대공예는 김장의(도자), 손종목(도자), 김진규(도자), 손부남(회화도자), 장기영(가구), 윤을준(가구), 한명철(목각인형), 강경훈(달항아리), 은소영(도자), 정차연(금속) 등의 작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한지, 아트머그컵, 삼베 등의 문화상품과 청주권 공예분야 시민동아리의 작품도 전시하고 판매된다. 이 기간 중에는 하명석(목불조각), 김영조(불화), 김성호(옻칠), 유필무(붓만들기), 조병묵(희망솟대만들기) 작가가 작품제작 과정을 선보이는 시연과 다양한 공예체험도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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