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간 소외된 어린이 사랑… 25일 백범기념관서 시상식

   
▲ 제천영육아원 제인 화이트 원장이 41년동안 소외된 어린이들을 돌봐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6회 아산상'수상자로 선정됐다.
41년 동안 소외된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오고 있는 제천영육아원 제인화이트 원장(67ㆍ한국명 백제인)이 ‘제6회 아산상’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25일 백범기념관에서 상패와 2000만원을 수상한다.

화이트 원장은 1962년 제천에 정착하여 미혼으로 41년 동안 소외된 아동들을 돌보는 사회봉사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1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제천영육아원을 거쳐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90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아산상은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오거나 효행을 실천하여 귀감이 되는 인사 또는 단체를 발굴해 아산재단이 매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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