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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숙자 선생, '제2회 운초문화상' 이어 ‘제31회 예총예술문화상’ 수상"때때로 격랑의 골짜기로 스스로를 유폐 시킨다"

(음성타임즈) “님을 만난 지 사십여 년, 중년의 여인이 노년에 이르렀습니다. 우주의 미아가 되어 방황할 때 혼자인 듯 외로워 내면의 사막으로 유폐될 때, 말없이 품어준 님, 수필이라는 등불을 들고 마중 나오셨습니다. 
사람이 두려워 숨을 곳을 찾는 내게 자연이라는 화폭을 깔아 놓고 마음껏 채색하라 응원하셨지요”

지난 4월 ‘올해의 수필인 상’ 수상 소감 中

제2회 운초문화상 문학부문 수상을 한 수필가 반숙자 선생(왼쪽)과 류귀현 이사장
운초문화상 문학부문 수상을 하고 있는 반숙자 선생
반숙자 선생

‘때때로 격랑의 골짜기로 스스로를 유폐 시킨다’는 반 선생은 과거 “수필을 만나고 세상과 소통하고 살아갈 의미를 발견했다. 내 인생에서 열정을 바칠 존재, 거울 같은 존재, 노력한 만큼 알아주는 존재를 만났다”고 했다.

깊은 사색과 성찰의 수필가, 반숙자 선생이 지난 15일 (재)운초문화재단에서 수여하는 운초문화상 문학부문에 선정됐다.

이 상은 운초문화재단(이사장 류귀현)이 충북지역 문화예술발전 지원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제정한 상으로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제2회 운초문화상에는 문학부문 반 선생 이외에 박영수 딩아돌하문예원 이사장(청명문화인 부문), 박영대 백석대 석좌교수(예술부문), 손용섭 바르게살기충북협의회 사무처장(봉사부문) 등 3명이 선정됐다.

현대수필문학상, 한국자유문학상, 음성군민 문화예술부문 대상, 충북문학상, 충북도민 문학부문 대상 등을 수상한 반 선생은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초대회장. 충북 문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년째 음성예총 창작교실에서 수필창작 강의를 이어 가고 있고, 음성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마음을 여는 수필교실’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반 선생은 “가끔씩 외지 특강을 하며 하루하루 즐겁고 감사하게 살고 있다”면서 “마음이 아픈 이들이 수필을 쓰면서 치유가 되는 경우를 종종 보면서 기쁨과 보람이 삶의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

‘몸으로 우는 사과나무’, ‘빛과 바람과 소리의 그림자’, ‘가슴으로 오는 소리’, ‘때때로 길은 아름답고’, ‘사과나무’ ‘잡초 考’ ‘빛나지 않는 빛’ 외 다수의 수필집을 세상에 내 놓았다.

한편 반숙자 선생은 오는 21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31회 예총예술문화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민간예술문화 발전과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헌신한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반숙자 선생은 충청북도 대표로 수상하게 된다.

제31회 예총예술문화상은 평창동계올림픽 G-50 문화예술인 페스티벌인 ‘G-50 K-Artist Festa’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음성타임즈  cbinews04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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