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남중웅 교수

한국교통대학교 9대 교수회장에 남중웅(56·스포츠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남 교수는 14일 차기 교수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277표의 50.2%인 139표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년간이다.

남 회장은 현재 국제학회인 동아시아운동스포츠과학회장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이사, 충북도 투자유치특별자문관 등을 맡아 대외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남 회장은 교수 기본권리 강화, 강의 자율권과 독립성 보장, 구성원 간 분열과 이간질의 낡은 적폐 청산, 소수의 권리보장 등을 공약했다.

남 회장은 현 교수회에서 부회장을 맡아 차기 총장 직선제와 관련한 구성원 간 협상을 주도했으나, 교수 외 다른 구성원 의견수렴을 제한하는 학칙 개정안이 추진되자 부회장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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