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타임즈) 음성군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와 도비, 군비 등 총 182억원을 투입해 ‘응천’에 대한 하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응천은 한강수계 최상류 하천으로 금왕읍 백야리에서 발원하여 금왕읍 소재지와 생극면소재지를 통과하여 감곡면 원당리 국가하천인 청미천에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그동안 하천정비 기본계획 기준 보축 및 호안정비 등 치수기능이 미달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상류부는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지류인 소하천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하류부는 2016년에 청미천 정비 사업이 완료돼 하천의 기능유지 및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하천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와 도비, 군비 등 총 182억원을 투입해 생극면 병암리부터 감곡면 원당리까지 약 6.54km구간에 대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제방보축 및 교량재가설, 호안정비 등 치수시설과 수변광장, 산책로, 생태습지 등 친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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