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관장 연규옥)은 올해 마지막 전시로 하반기 주제기획전 ‘끝없는 밤’展을 청주대청호미술관 전관에서 22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현대미술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를 주제로 한 전시로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8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명 ‘끝없는 밤’은 추리의 여왕으로 불리는 영국 추리소설가 애거서 크리스티(Agatha Christie, 영국, 1890-1976)의 58번째 장편소설이자, 최근 영미권에서 붐을 이룬 가정스릴러의 대표적 소설로 평가받는 『끝없는 밤(Endless Night, 1967)』을 제목으로 차용하였다.

참여작가는 김선미, 안유리, 염지희, 이유진, 오세경, 함혜경 씨등 6명이고 유수영 씨(미스터리유니온)와 실험극영화로 조영천, 정지나 씨도 참여한다.

전시를 기념하여 22일 오후 4시 30분 개막식 진행과 함께 재즈음악을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편곡한 재즈트리오밴드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전시기간 중에는 미스터리 낭독회, 추리소설 독후감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연계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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