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관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한국공예관 3층 제2전시실에서 운당 이쾌동 서백의 ‘逍遼遊(소요유)’ 전시가 열린다.

이쾌동 서백의 작품은 크고 작은 화폭에 노래와 시를 담아 사람이 지녀야할 품성과 도덕, 인간의 근본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5년 ‘허백서회’를 창회한 이쾌동 서백은 인류가 문자를 발명한 이래 역사와 전통을 담아내는 화선지의 향연이 곧 서예이고, 조형 언어를 지나 교훈과 감성을 담아 가슴으로 연결하는 예술 또한 서예라고 말한 바 있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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