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온천 관광지인 수안보온천과 앙성온천이 한국관광공사의 '이달의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달 주제인 '겨울에 떠나는 따뜻한 여행'에 수안보온천과 앙성온천과 함께 인천 강화의 석모도미네랄온천, 부산의 해운대온천, 속초의 척산온천 5곳을 선정했다.

수안보온천은 섭씨 53도에 달하는 ph8.3의 약알칼리 온천수에 칼슘과 나트륨, 마그네숨 등 몸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온천수를 관리하는 중앙집중 방식을 고수한다.

앙성온천의 탄산은 모공을 확장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이달의 가볼 만한 곳'은 여행기자, 작가와 같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매달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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