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내 3개시,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14일 정부가 진행한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청주시와 충주시, 제천시의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0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국도비를 합쳐 816억원이다.

청주시는 중심 시가지형으로 우암동은 `젊음을 공유하는 길', `경제를 공유하는 공간'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운천신봉동은 일반 근린형으로 기록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제천 영천동과 충주 지현동은 각각 우리동네 살리기와 주거지 지원형이다. 사업은 `제천역 사람들의 공생 이야기'와 `이야기가 있는 사과나무 마을' 등이다.

이들 사업은 내년부터 국비가 지원된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후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도는 기존 3개 사업과 함께 낡은 주거지 재생, 구도심 도시 경쟁력 회복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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