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현 충청북도부교육감이 11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11일 주명현 충청북도부교육감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주 부교육감은 공식적인 취임사에 앞서 “충북 부교육감 취임을 큰 인연으로 생각한다”며 “즐겁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주 부교육감은 “교육행정체제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역량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충북교육이 한 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식적인 취임 소감을 밝혔다.

주 부교육감은 특히 “공직자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 ‘친절’이라며 ”충북교육청이 가장 친절한 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정말 좋은 분이 충청북도부교육감으로 취임하시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직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고, 김병우 교육감은 주명현 부교육감에게 환영의 뜻으로 충북교육청 뱃지를 달아 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전남 영광 출신인 주 부교육감은 1981년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창조행정담당관, 교육부 운영지원과장, 충남대 사무국장, 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 교육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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