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총파업 첫날인 15일 도내 대다수 시군 공무원의 파업 참가가 저조한 가운데 괴산군 노조원 상당수가 파업에 참가하고 있다.

충북도와 경찰, 도내 각 지자체에 따르면 전공노 청주시지부 와 제천, 단양군은 파업 참가 노조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타 시군에도 몇몇 간부들만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다.

괴산군지부만이 전체 직원 530명 가운데 상당수가 파업에 참가하고 있어 행정 공백이 초래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파업 현황을 파악중이며 참가자 수 등 정확한 내용은 15일 오후가 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파업 참가자가 가장 많은 괴산군도 현재 군과 경찰이 파업 상황과 참가자, 업무 공백 정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공노 괴산군지부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파업 찬반투표를 완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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