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충북신용보증재단 새 이사장에 이응걸(56)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도는 충북신용보증재단 새 이사장에 이응걸(56)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내정자는 이달 31일 임기를 종료하는 이인수 현 이사장의 뒤를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2년 동안 충북신보를 이끌게 된다.

1986년 농협에 입사한 그는 충북도교육청 출장소장, 청주공단지점장, 증평군지부장, 인력개발부장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충북지역본부장으로 일했다. 청주 세광고, 충북대 경영학과,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도 관계자는 "충북신보 이사회의 면접을 통과한 2명의 후보를 임명권자인 이시종 지사에게 추천했고, 이 지사가 이날 이 본부장을 낙점했다"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충북신보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위한 도 출연 정책 금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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