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관장 박찬호)은 12월 7일, 14일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업무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청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마을배움길연구소' 김수동 연구원이 마을공동체교육에 관한 사례와 향후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상당구 청원구소재 작은도서관 운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도서관계 관심 이슈인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육성방안’, ‘마을공동체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워크숍은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지난 11월 16일과 23일에는 서원구, 흥덕구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은 운영사례발표, 전문가 강연, 조별토의로 구성하였는데 사례발표에서 참도깨비도서관 이종수 관장은 지역서점, 지역작가가 작은도서관과 연계하여 추진했던 상생충북이야기를, 징검다리도서관 김소영 운영자는 마을의 실력자를 발굴하여 유쾌한 수업의 장을 펼쳤던 이야기를 발표했다.

특강에서는 '마을배움길연구소' 김수동 연구원이 아파트에서 가능했던 마을공동체교육에 관한 사례와 향후계획을 소개했다. 김수동 연구원은 작은도서관은 끊어진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현재 청주시에 등록된 작은도서관은 134개소이고, 대부분의 작은도서관은 주민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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