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에 대한 인사위원회가 7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음성타임즈) 음성군체육회 인사위원회는 7일 오후 4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최근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윤종관 사무국장에 대해 ‘해임’ 처리를 의결했다.

인사위원회에는 금한주 음성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총 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인사위원회 자리에서는 윤종관 사무국장의 소명이 끝난 후,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욕설이 담긴 파일 녹취본이 위원들 사이에서 최초로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윤종관 사무국장 측 법률 대리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인사위원회의 결정을 받아 들인다는 생각"이라며 "법적 대응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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