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이종수의 ‘한마디’

이종수 시인, 청주 참도깨비도서관장
 

 

키르키스스탄에서 양털로 짜는

양탄자 쉬르닥의 무늬를 보며

자연을 사는 사람들의 무늬라는 것이

다 데칼코마니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호랑나비가 날개를 접었다가 펴는 순간

내 마음에도 무늬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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