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범석)는 내년도 국비예산으로 1조 543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7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사회복지예산의 증가 △세종시 연결 광역도로망 구축 △오송바이오밸리 R&D △청주공항 등에 SOC예산 증가 등이다. 사회복지 예산은 4571억원으로 전체 예산 중에서 43.3%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국비확보를 못해 좌초위기를 맞았던 △2018 직지코리아 국제 페스티벌 △국도 25호선 확장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청주 및 미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개량 △가경지구 도서관 건립 △오창과학산단 내 유해물질이 하천에 직접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완충저류시설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국가시행 신규사업으로 △청주공항 주기장 확충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건설 △청주와 증평구간의 중부고속도로 확장 △국도19호선 미원우회 도로건설 △오송바이오 메디컬지구 진입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청주시는 전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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