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원장 김인숙)에서 5~6일 이틀간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일반학교에서 특수 교육을 받는 학생과 특수학교를 다니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 참가자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해 구성한 맞춤형 1일 영어체험과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지도 아래 진료·도서관·음악 등 다양한 활동을 영어로 체험하며 생활 영어를 익히게 된다.

학부모 또는 인솔교사가 같이 참여하는 협력수업에서 학생들은 단체 놀이 활동과 반별 클럽활동을 통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다. 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도내에서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영어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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