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류정섭 충북부교육감(54)이 지난 12월 1일자로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류정섭 전 충북부교육감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2월 1일부터 충청북도부교육감으로 재직해 왔다.

류정섭 충북교육청 전 부교육감

류 전 부교육감은 12월 1일 오후에 교육부 인사발령이 나면서, 별도의 이임식 없이 충북교육청을 떠났다. 그는 자리를 옮기게 된 아쉬움과 그간의 소회를 전한 인사말을 청사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남겼다. 그는 “근무기간동안 충북교육청이 2017년 시도교육청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성과를 가져와 자부심과 보람이 있었다”며 “ 교육부에 가서도 충북교육에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류정섭 전 부교육감은 1991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과장, 학교선진화과장, 공교육진흥과장, 교원소청심사위원회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류정섭 전 부교육감에 이어 올 제22대 충청북도부교육감은 12월 중순경에 정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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