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폭력추방 연대캠페인 실시

금왕읍 무극시장 일대에서 연대 캠페인을 벌인 관계자들

(음성타임즈)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30일 ‘성폭력. 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금왕읍 무극시장 일대에서 가정폭력·성폭력·디지털성범죄OUT'이라는 주제로 폭력추방 연대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음성군청, 음성경찰서,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은 가정폭력, 성폭력 및 최근 여성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온 오프라인 불법 촬영 및 유포·확산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상담소에 따르면 2017년 현재까지 전체 상담건수는 1,874건으로 이중 가정폭력상담(부부갈등, 가족문제, 자녀문제, 다문화가정 상담 등)은 1,030건으로 전체 상담의 약 5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성 관련 상담 (성폭력, 성추행, 성희롱, 성문제 등)은 153건으로 8%로 나타났다.

피해자 지원 유형별로는 심리상담지원 523건, 수사법적지원연계 121건, 의료기관 동행 및 의료비 지원 10건, 시설입소연계 및 타 관련기관 연계 267건 등으로 피해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변나영 소장은 “성폭력, 가정폭력은 물론 디지털 성범죄는 사회적으로 근절되어야 할 범죄 행위”라며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예방 활동 및 추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 사회를 구축을 위해서는 상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 지자체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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