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윈스턴, 조수미, 국립발레단 등 쟁쟁한 공연 유치

음성군 문화예술회관의 기획 공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서 한 유저가 "유키구라모토 지방 내한 공연 한다는데 티켓 2만원 미치겠다. 20만원말고 이만원 실화냐?"는 글을 게시했고, 관련 내용이 국내 인기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되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유저가 언급한 유키 구라모토의 콘서트는 12월 14일 음성군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유키 구라모토 송년 콘서트'다.

게다가 티켓의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5천 원으로 매우 저렴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 글이 게재되면서 그간 음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공연들이 댓글로 달려 더욱 화제가 되며 조회수 2만 7천명을 돌파했으며,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전달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EBS급 섭외력이네요. 항공료, 체제비만해도 만만치 않을텐데 지자체에서 문화예산에 신경을 쓰나봅니다.(푸른**)", "차비에 숙박비 합쳐도 보통 콘서트 좋은 좌석보다 저렴하다(life_Re***)" 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간 음성군 문화예술회관은 조지윈스턴, 조수미, 김범수, 윤복희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뿐 아니라 이순재·손숙의 연극 '사랑별곡',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해 왔다.

음성문화예술회관은 2008년 5월에 개관해 문화예술을 통한 즐거움을 공유하는 화합의 공간으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고 주민에게는 생활 속의 쉼터와 건전한 여가장소로, 문화예술인에게는 손색없는 활동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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